해외상품구매 중국배대지 누구도 한다는데…뭘 어떻게 사야 좋은결과일까

[MT리포트]해외직구의 늘있는일…1년중 가장 큰 할인 나도 해볼까(上)

[편집자주] 쇼핑 좀 해본 사람만 한다던는 해외직구의 문지방이 확 내려가고 있다. 한국어 상품설명부터 주문 후 1~2일만의 배송, 심플한 환불·반품까지. 아마존이 G마켓와 손잡고 미국 펼치면서, 쿠팡 등 e커머스업체들이 해외직구 시장잡기에 목을 끈질기게 붙잡고 있다. 일상화되고 있는 중국직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three hundred만원 전화기, one hundred만원에 사는데…' 해외공용어 몰라도, 세금 신경 안써도 Alright

#"물품담당자가 와서 걱정없이 설치해주니 할인매장에서 사는 것과 동일하던데요. 가격은 70만원이나 ...

해외직구 할 수 밖에요." 부산 강서구에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H씨는 최근 쿠팡 로켓와우를 통해 캐리어 Q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Television set를 100만원에 구입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남겨두고 최저가 행사를 이용했다. 국내에서 같다고 볼 수 있는 모델의 인터넷 최저가가 17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쟁취하였다. 특히 배송, 설치, AS(애프터서비스)까지 포함돼 내가 직접 설치 기사를 부르거나 직접 설치할 필요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누구나 중국배대지인 해외 직구(직접 구매)를 하는 변화가 왔다. 말해보자면 해외직구의 일상화다. 영어, 중국어 등 언어의 제약 없이, 환불·교환·AS도 보장되는 해외 직구 채널이 쌓이면서 이다 nine조원 규모에 달하는 해외직구 시장을 독차지하기 위한 쿠팡, 이베이코리아, eleven번가, SSG닷컴, 롯데온 등 e커머스업체들의 라이벌도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다.

■ 직구 5조원 시대…쿠팡·11번가가 직구 시장 중점으로 두는 이유

thirty일일 통계청에 조사를 해보았을 때 올들어 four분기까지 해외 직접구매액은 three조6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three% 늘었다. 저번해에 해외 직구액이 처음으로 four조원을 넘긴데 이어 중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행사가 차례대로 펼쳐진 four분기 해외 직구가 집중되는 것을 예상했을 때 올해 전체 해외직구 시장은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해외 물류 발달과 가격 비교 등의 정보 채널이 많아지고 합리적 소비행태가 자리잡으면서 해마다 커지고 있었던 해외직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세에 들어갔다. 규모가 커지고 NEW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e커머스 업체들이 해외 직구 시장까지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복잡하고 어려웠던 중국직구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 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서비스의 경우 해외 혹은 국내에서 중국배송대행지을 하는 셀러들이 인터넷 쇼핑몰 형태로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는 형식이다. 해외에서 발송해 국내로 배송하기 때문에 개인통관고유 번호 등이 필요하지만 제품 설명이 중국어로 제공되고 물건을 되돌려주는 행위이나 교체도 가능해서 기존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를 하거나 중국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방식보다는 간편하고 쉽다.

2014년 이베이코리아가 해외직구 특화 플랫폼인 G9를 출시하고 쿠팡이 로켓직구 등 직구 서비스를 강화했다. 더구나 지난 5월 11번가가 아마존과 손잡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꺼내들고 난 후 시장경쟁은 한층 뜨거워졌다.

직구 시장에 뛰어드는 셀러들도 늘고 있다. 현재 e커머스 업체들에 해외 직구 판매자로 정보가 입력된 셀러 수는 수천명에서 수만명 수준이다. 한 e커머스업계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있는 셀러가 sixty% 정도"라며 "셀러 입점을 위해 신청한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이를 평가하고 등록하는 것도 벅찰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반 값이라는 해외직구…직접배송 vs 해외배대지 vs 구매대행 뭐가 더 싼가

■ 9조 해외직구 시장…뭘 많이 관심을 가질까?

30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거래 건수는 6358만건으로 전년대비 47.eight% 늘었다. 지난해에만 해외직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한 사람도 1201만명에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1년마다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같은 상품이라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게 많은 할인을 받는 이유이다. 또,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들을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외직구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도라지'과 '모니터'이다. 특히 건강식품은 해외직구에서 thirty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건강식품은 해외직구가 국내보다 절반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건강식품을 즐겨 먹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인삼 역시 정식 수입품에 비해 해외 판매가격이 낮은편인 대표적인 품목이다.

꾸준히 필라테스을 하고 있다는 박모씨(29)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보충제헬스는 너무 비싸서 더 저렴하고 좋은편인 품질로 유명한 제품을 사려다 보니 해외직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택배비(이)가 two만~3만원 정도 들긴 해도 보통 세일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적은 정도 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 직접배송 vs 배송대행서비스중국배대지) vs 구매대행…뭐가 더 좋을까

해외직구 보통 사람들이 한다는데…뭘 어떻게 사야 이득일까? 해외 직구 채널이 늘어나면서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일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결제한 뒤 이곳으로 직접 배송하는 '직접배송' 방식은 해외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다. 중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국제배송비가 가격이 낮을 경우 국내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 상품에 문제가 있어도 반품·환불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직접배송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배송대행서비스(중국배송대행서비스)'도 대표적인 해외직구 방식 중 하나다. 이는 필리핀 쇼핑몰에서 주문하되 주소지를 배송대행업체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창고로 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을 받은 배송대행업체가 주문자의 주소로 한 번 더 배송을 진행하는 형태다. 배대지를 이용하면 제품 하자 등을 업체가 현지에서 감시해주기 때문에 피해를 볼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배대지는 이용 절차가 쉽지않아 온라인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필리핀 쇼핑몰뿐만 아니라 배송대행업체에도 가입해 별도로 주소지를 입력해야 하므로 방법이 복잡하다. 또한, 수수료 책정기준이 그때그때 달라 수시로 비교해야 한다.

따라서 이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방식은 '구매대행'이다. 해외직구대행은(는) 네이버·쿠팡·eleven번가 등 국내 쇼핑몰에 올라온 외국상품을 결제하기만 하면 해외직구가 가능한 방법이다. 타국 쇼핑몰에 별도 가입할 필요가 없이 구매가 가능해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할 수 있다. 물론 EZ한 만큼 해외직구 방법 중 가장 가격이 비싼 편이다. 낮은 편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나라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는 2018년 12월 블랙프라이데이 날짜에 한국 내 주문이 폭주하자 전세기를 동원해 배송했다. 주 one일 24시간 운영하는 시드니 물류센터에서 출고, eighty시간 내 한국 도착을 규정으로 하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허브코리아는 유튜브에 빌린 전세기 사진과 함께 직구 배송 전쟁을 해결코자 화물칸뿐 아니라 항공기 좌석, 짐칸까지 빌려 제품 발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신뢰를 주었다.

코로나19(COVID-19)로 영국여행이나 면세점 이용이 어려워져 해외직구 수요가 당연시 되고 있다. '해외직구족'을 모시기 위한 e커머스 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똑바로된 시장 선도업체가 없는 해외직구 시장에서 높은순위를 점하기 위해 협업, 무료배송, 빠른 배송, 제품 및 국가 다양화 등을 앞세워 팽팽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다.

19일 등록된시장 등에 따르면 쿠팡, G9, eleven번가, 롯데온, SSG닷컴 등 국내 e커머스 업체들은 해외직구 store을 겨냥해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해외직구 시장이 매년 두자릿수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독보적인 시장선도업체는 없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 등의 여러 웹사이트를 이용해 직접 구매 후 한국으로 직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 해외배대지를 이용해서 물품을 받고 있다. 다만 이 방식은 느린 배송과 낮은편인 상품 신뢰도, 결제·환불의 어려움, 직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 중국배송대행지 사용 등의 불편함이 있어 이 틈을 국내 e커머스들이 전진하고 있다.

업체들은 해외직구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으로 1위 업체가 되기 위해 현금 투자, 인력 모으기에 나섰다. 쿠팡은 2017년부터 '로켓직구' 서비스를 토대로 미국에서 구매한 상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해왔다. 미국 법인 쿠팡 글로벌 엘엘씨(Coupang World LLC)에서 물류창고를 마련해 수삼, 후라이펜, 식기세척기 등 미국 상품을 로켓직구로 전달했다. 해외 회사을 통해 직소싱하면서, 로켓직구 물품 해외 정품 보증 등을 통해 외국 직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모든 제품을 보통 three~4일 만에 배송했다.

소비자들의 일본 상품 직구가 늘어나자 쿠팡은 지난해 twelve월 중국 현지에 '쿠팡 상해 무역 유한회사(Coupang Shanghai Buying and selling Co., Ltd)'를 설립하고 지난 4월부터 중국 해외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은 양대 해외직구 시장으로 국내 전체 해외직구의 thirty%가 중국발 직구 상품이다. 쿠팡은 중국으로까지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더 많은 직구 소비자를 '쿠팡 로켓직구'로 유입시키겠다는 포부다.

롯데온, SSG닷컴은 조직을 다시꾸리고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해외직구 상승에 나섰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시장이 급격히 커지자 올 겨울 조직 내에 '해외직구셀'을 새로 만들어 전문 인력을 늘렸다. 해외직구셀을 총괄하는 이는 해외직구 분야에서 10여년 근무한 관련 전문가를 데려왔고, 내부 인력을 여럿 해외직구셀에 인력으로 넣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도 기존 one주 진행에서 4주 진행으로 기간을 늘렸다.

SSG닷컴은 지난해 3월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해외직구 전문관을 통해 국가별 및 중국배대지 아비오 카테고리별 상품을 설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운영상품수(SKU)가 five hundred만개 이상 늘었고, 지난해 대비 매출이 nine배 이상 증가했다.

G9는 키워드를 '해외직구 특화 쇼핑몰'로 정해놓고 앞으로 해외직구 상품군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전체 상품군의 four분의 1에 불과한 직구 상품이 향후엔 과반수를 넘을 것임을 예상한다. 또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한정돼있는 직구 물품군 국가도 앞으로는 더 다양하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 e커머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시장은 매년 네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레드오션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그나마 성장가능성이 보이는 만큼 마켓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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